
‘조상돌의 귀환, 반가움과 빅재미가 만난 통쾌한 꿀잼’
11월 30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지금 여기 우리 라스 네 단어’ 특집에서 조상돌 젝스키스의 다섯 멤버가 복절도 에피소드를 방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젝스키스는 16년만의 신곡 ‘세 단어’ 발매 당시 “많이 걱정됐는데 운이 좋게 잘 됐다”라며 많은 이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들은 5분마다 차트를 확인하거나 실시간 차트 반영을 위해 한 시간에 한번씩 노래를 재생하는 등 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무엇보다 은지원과 장수원은 방송 내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장수원이 은지원의 술자리 잔소리를 폭로한 것을 시작으로 은지원과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비행기에서 쉬려는 자신에게 은지원이 안대를 벗기거나 독서등을 눈에 비추는 등 끊임없이 장난을 쳤음을 밝히며 ‘은초딩’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진은 멤버들에게 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 등 평범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엉뚱한 답변들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탱탱볼 토크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강성훈은 최근 젝스키스의 팬 연령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팬미팅 장소에 또래가 없을까봐 걱정이라는 어린 팬들의 고민을 접했다. 이를 들은 그는 “이게 고민이 되나? 그냥 주저 없이 오시면 되는 거 아닐까요?”라며 달달하면서도 박력있는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입덕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재덕은 ‘토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며 각별한 토니 사랑법을 공개했다. 그는 우울해 하는 토니에게는 2시간동안의 냉장고 청소로 토니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한다거나 술 마시며 서로에게 고마웠던 얘기를 하면서 눈물을 지었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는 겨울이 됐음을 느낄 수 있는 ‘커플-연정-세 단어’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는 등 멤버들간에 찰떡 같은 예능 호흡을 보이면서 재미를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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