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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총결산] 승리X정준영 사단 6인, '버닝썬' 낙인→방출 ④

기사입력2019-12-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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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논란은 올 한 해 연예계 최악의 추문으로 손꼽힌다. 신체 불법 촬영, 유포, 성추행, 청탁 등에 얽힌 수많은 가수들의 실명이 밝혀지고 민낯이 드러난 사건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승리, 빅뱅 퇴출+연예계 은퇴
버닝썬의 사내이사로 방송을 통해 홍보까지 서슴지 않던 승리. 폭행 사건, 마약 유통 의혹, 성범죄 의혹 등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버닝썬 게이트 수사망 중심에는 그가 있었다. 승리는 3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서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 결국 6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지만, 구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과거 원정 도박 의혹까지 더해져 승리의 이미지는 회복불능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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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X최종훈, 문란한 사생활의 정점
정준영과 최종훈은 여성의 나체를 불법 촬영해 유포했다. 사건에 연루된 이들에게 주로 영상을 찍어 보낸 역할을 한 두 사람이다. 촬영에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나란히 집단 준강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준영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을 구형했다.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이 구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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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상종 로이킴·에디킴·이종현·용준형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한 인연으로 정준영과 절친한 인연을 맺었던 로이킴과 에디킴 역시 단톡방 멤버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들은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4월 검찰에 송치됐다. 추후 밝혀진 결과에 따르면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었으나, 온라인상에 떠도는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단체방에 올린 것은 사실로 밝혀졌으며 당사자들도 이를 시인했다.


이종현도 동영상을 공유받거나 여성을 비하한 대화를 나눠 대중의 공분을 샀다. 당시 SBS는 해당 대화방에 남겨진 "어리고 예쁘고 착한 X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이종현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톡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준형 역시 마찬가지의 경우였다. 당시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정준영 등이 있던 단톡방에서 정준영이 찍은 불법동영상을 본 적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본인 역시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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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이호영 | 사진=iMBC, 미스틱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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