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김지훈 두고 윤서와 '살벌한 연적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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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가 김지훈의 맞선녀 윤서와 당당한 대결을 펼친다.

12일(토)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오연서가 머리채 드잡이를 당하는 굴욕을 당하지만 통쾌한 반격에 나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김지훈의 맞선녀 윤서는 비술채를 두고 굳이 오연서에게 한복을 맞추면서 대놓고 화연(금보라)의 예비 며느리 노릇을 하려 들었다.


12일(토) 방송되는 27회 방송분에서 보리(오연서)는 “바람난 암고양이처럼 재화(김지훈) 씨 불러내지 말라”는 수연(윤서)의 빈정거림에 화가 나고, 밤잠을 설쳐가며 정성스럽게 만든 한복을 수연이 일부터 커피를 쏟은 후 쓰레기통에 버리자 “이재화 검사가 왜 그 쪽을 안좋아 하는지 알겠다”고 말하며 수연의 약을 바짝 올린다.

급기야 분을 못이긴 수연이 수고비도 거부한 채 당당하게 돌아서는 보리의 머리채를 휘어잡자 보리는 “너 같은 십 원짜리한테 우리 재화 씨 못주겠다”고 일갈해,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장면은 이른 아침부터 신촌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촬영됐는데 리허설 때부터 “코믹하면서도 실감나게 가자”는 백호민 감독의 주문에 오연서와 윤서, 두 배우는 머리를 쥐어 잡히고, 머리를 움켜쥔 채 카메라 움직임에 여러 번 시선과 동선 맞추기를 반복했다.

머리채를 붙잡힌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오연서는 “내가 그렇게 웃기냐”며 볼멘소리를 냈고, “제일 재밌는 싸움이 머리채 드잡이”라며 감독이 거들면서 현장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재화의 마음도 화연의 마음도 얻지 못한 수연이 날뛰는 모습이 점점 도를 더해가고, 보리 역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어 <왔다! 장보리>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MBC 홍보국 최훈화 ㅣ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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