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오연서)가 수미(김용림)의 제자가 됐다.
8일(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5년의 세월이 흐른 뒤, 옥수(양미경)의 부탁으로 수미를 찾아간 보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리는 옥수가 전해준 보자기를 수미에게 건넸고, 수미는 보자기에 싸인 버선을 보고 단번에 옥수가 바느질한 것임을 알아챘다.
감정이 격해진 수미는 "이것을 전해준 사람은 어디 있느냐"며 보리를 다그쳤고, 보리는 모른다는 말과 함께 옥수가 준 편지를 꺼냈다.
'절 용서하시기는 힘드시겠지만 이 아이에게 꼭 한복을 가르쳐 주세요. 어머니 곁에 이 아이가 있다면 용기 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편지 내용에 눈시울을 붉힌 수미는 결국 보리를 자신의 제자로 삼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미가 친할머니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녀의 제자가 된 보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iMBC연예 박은주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