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으로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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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 진단을 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한국시간) 브루스 윌리스의 전 부인 데미 무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선언을 담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 윌리스, 전 부인 데미 무어,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의 다섯 자녀가 서명했다.

데미 무어는 "건강상 문제를 겪은 브루스가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며 "그의 인지 능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힘든 시기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동정,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가족으로서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분에게 브루스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소식을 전한다. 브루스가 항상 '인생을 즐겨라'라고 말했듯이 우리는 그것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인 브루스 윌리스. 1980년 영화 '죽음의 그림자'로 데뷔해 '다이하드'와 '아마겟돈'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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