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석진 ‘펑펑’ “은퇴 후 우리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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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유재석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눈물 흘린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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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막내는 처음이지?’편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등 ‘조동아리’ 멤버들과 카페에서 1차를 한 후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막내 유재석에게 고기를 구우라고 시키면서 내내 못굽는다고 구박했다. “고기를 다 부쉈네”라며 타박하는 김용만 때문에 유재석은 정신이 나갈 지경이었다.

멤버들은 원하는 대로 고기를 주문하면서도 유재석의 양념갈비 주문은 훼방놓았다. 어렵게 양념갈비 주문에 성공하자 멤버들은 안 먹는다고 해놓고 다시 밥을 주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고기를 굽다가 지석진에게 “왜 방송에서 울었냐”라고 물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방송에 지석진이 나와서 ‘조동아리’ 멤버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다 펑펑 눈물흘렸던 것이다.

지석진은 “우리 다 부담이 있었는데 훌훌 털고 은퇴 후 먹는 맥주 얘기를 하면서 ‘그러자’ 하는데 울컥 했다. 은퇴 후 ‘조동아리’를 떠올렸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애기 더 하면 쟤 운다”라며 유재석에게 클로징 멘트를 하라고 말해 또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조동아리’ 멤버들의 우정에 감탄했다. “저 멤버로 꽃중년여행 하면 재밌겠다”, “호르몬주사라니 크크”, “삼시세끼 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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