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이 출연했다. 결혼 7년 만에 예능 동반 출연은 처음이라는 두 사람은 "아내 김사은이 '미스트롯'으로 알려지고, 사랑받고, 남편이 저라는 게 자랑스럽다"라며 숨김없이 사랑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기상과 동시에 체중을 재는 일과로 시작했다. 김사은은 43.2kg의 낮은 몸무게였고, 성민은 67.4kg였다. 결혼 후 10kg이나 살이 쪘다는 성민은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김사은과 대조되게 다이어트를 하기 싫어했다. 김사은은 “60kg였는데 16kg를 뺐다”라며 자신만의 샨토끼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식빵, 멸치, 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달걀'로 구성된 다이어트 식단을 하는 김사은은 “조회수 657만이 나온 식단"이라며 "운동을 한시간씩 해야 요요가 안 온다"라며 자신만의 관리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성민은 "추운 날 연습을 끝나고 가려는데 사은 씨가 나와서 ‘어디로 가?’라면서 데려다 달라고 했다"라며 첫 만남을 이야기 했고 김사은은 "아이돌이라 불편했다. 선 긋기를 했다“라면서도 이후 식사를 하며 가까워졌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당시 슈퍼주니어 활동이 너무 바빠 서로 만날 시간도 없었다며 김사은은 "성민이 일주일에 한 번씩 해외에 나갔다."라고 당시를 이야기 했고 성민은 “프러포즈도 못할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며 “한강에서 데이트를 했다. 연애를 할 때 ‘이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 물음표가 드는데 어느 순간에 느낌표더라. ‘널 보면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다’라고 말을 했다”라며 프로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민은 "결혼이라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파도가 막 오는 것 같이"라며 결혼을 운명처럼 말했다.

결혼 7년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2세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도 밝혔다. 성민은 "올해부터 부모님께서도 이야기 하시더라. 생각해보자 했던 참이다"라며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 했고 김사은도 "노산의 스멜이 난다. 걱정돼서 산부인과도 갔었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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