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왜곡·혐오·막말’ 극우 유튜버 후원하는 대기업 광고! “우린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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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614, 극우 채널에 대기업 광고가 수두룩한 배경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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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국회 국정 감사. 유튜브 가짜 뉴스에 붙는 광고가 도마 위에 올랐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영상이나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북한 특수군의 소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에도 버젓이 국내 대기업들의 광고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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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당시 유튜브는 진실을 규명하는 입장에 있지 않다는 대답을 내놨고, 논란은 더 확산됐다. 지난해 6월 구글은 이른바 노란 딱지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선정적이거나 유해한 콘텐츠,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내용의 방송에 광고가 붙는 걸 더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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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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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는 유명 유튜브 정치 채널들에 대기업 광고가 얼마나 붙는지 분석한 빅데이터 전문기관의 자료를 입수했다. 자료를 보면 유튜브의 노란 딱지정책 강화 이후에도 극우 채널들에 수많은 대기업 광고가 붙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확인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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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막말 영상에 붙은 대기업 광고는 수두룩했다. 대기업들이 여전히 혐오·막말극우 채널의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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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우리는 몰랐다
기업 광고 담당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자신들이 유튜브에 제출한 광고 타깃 목록도 공개했다. 극우 채널들에 광고가 붙을 이유가 없어 보였다. 구글은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영상에 광고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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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구글의 이 ‘AI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광고주의 의도와 달리 엉뚱한 영상에 광고가 붙는 사례는 부지기수였다. 이유는 알 수 없다. 말 그대로 ‘AI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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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를 둘러싼 논란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선 이미 글로벌 기업들의 유튜브 광고 보이콧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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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구글의 대응은 국내와는 달랐다
. 지난주 슈퍼챗 돈벌이실태 보도에 이은 2, 이번 방송에선 극우 유튜브 채널에 붙는 대기업 광고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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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8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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