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싱글벙글' DJ 결국 하차, 허일후 아나운서 임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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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 '싱글벙글쇼'의 새 DJ로 낙점됐던 방송인 정영진이 결국 방송도 하기 전에 하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최욱은 "마음이 편치 않다. 다음주 화요일 ('매불쇼'는) 원래대로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고 정영진도 "다음주 시간을 바꿀까 했는데 원래대로 2시에 만나뵙도록 하겠다"고 말해 DJ 출연이 불발 되었음을 알렸다.

만약 정영진이 '싱글벙글쇼'의 DJ를 하게 되었다면 팟캐스트와 방송 시간이 맞물려 있어 팟캐스트의 방송 시간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난 7일 정영진은 배기성과 함께 강석, 김혜영의 뒤를 이어 MBC FM '싱글벙글쇼'의 진행을 맡게 되었다고 소개되었다. 직후 네티즌들은 여혐 논란이 있었던 정영진을 장수 간판 프로그램의 DJ로 발탁한 것에 대해 이슈화 한 것이다.

한편 정영진의 임시 후임으로는 MBC아나운서 허일후로 낙점 되었으며 '싱글벙글쇼'는 매일 오후 12시 20분부터 2시(주말 12시 10분부터 2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재연 | 화면캡쳐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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