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유인영, 이렇게 쫄깃한 '긴장감 커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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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존재감!'

김강우와 유인영이 아니었다면 과연 누가 이토록 긴장감을 자아낼 수 있었을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배우 김강우와 유인영이 드라마 속 남다른 존재감 커플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강우와 유인영은 각각 배신의 그림자에 묶여 서서히 파멸해가는 민선재와 민선재의 사랑에 묶여 차갑게 변화한 윤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민선재는 차지원(이진욱)의 반대편에 서 중심 사건을 만들고, 끊임없이 극의 긴장감을 유발시키고 있다. 그는 욕망에 사로 잡혀 죄를 짓고, 이를 감추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에서 이제 모든 것을 파멸시키고자 하는 인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선재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윤마리의 이혼 발표였다. 윤마리는 민선재가 끝까지 가지고자 했던 사랑이다. 민선재는 윤마리가 차지원에게 돌아갈까, 거짓 임신으로 윤마리를 속이고 자신의 곁에 묶었다. 이를 알게 된 윤마리는 충격에 휩싸였고, 민선재에게 차갑게 돌아섰다.

자신의 행복과 욕망을 쫓아가지만 그 모습조차 연민을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4일(수) 방송되는 15회에서 윤마리까지 잃은 민선재는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치열하게 대립하는 차지원과 민선재의 싸움이 어떻게 그려질지, 또 이혼 발표를 한 윤마리는 앞으로 진행될 두 남자의 복수극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15회는 4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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