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못한 게 후회 되더라."

7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서은하(이보희)와 백야(박하나)가 서로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며, 끝내 화해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은하는 백야의 방으로 들어와 "장화엄(강은탁) 마음 잘 잡고 일부종사해. 내 인생 성공했다고 할 수 없어"라며 "명색이 어미인데 한참 부족해, 모든 면에서"라며, 백야를 아끼는 모습을 은근히 보여줬다.

이어 은하는 "너 죽었다고 생각하니까 모든 게 회한이고, 이렇게 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더 이상 바랄 것 없어"라며 끝내 백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야는 "이제 원망 안 해요. 고마워요, 오빠 살려줘서"라고 말했고, 은하는 "단 한 번도 사랑한단 말 못 한 거 그게 제일 후회되더라"며 마음 속 한마디를 내뱉었다.

결국 참다 못해 눈물을 글썽인 백야는 서은하에게 내의를 선물했고, 이애 감동한 서은하는 "난 제대로 해준 게 없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백야와 화엄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