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려고 했는데..."
박하나가 멀쩡히 살아 돌아왔다.
5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박하나)는 풍비박산난 화엄(강은탁) 집안 소식을 듣고 절에서 내려와 단실(정혜선) 앞에 나타났다.
귀신이라고 생각했던 단실은 간호사들도 백야의 모습을 확인해주자 기뻐서 어쩔 줄 모르고, 정애(박혜숙) 역시 반가워한다. “어떻게 된 거냐”고 정애가 묻자 백야는 “화엄이 외국 나가서 살자고 했고, 내가 외국 가도 찾아낼 게 뻔해서, 저도 지쳤고요”라며 죽음을 가장했던 이유를 밝힌다.
“언질이라도 주지”라는 정애의 말에 백야는 “정말 죽었다 생각하고 살려고 했어요. 스님으로”라고 답했다. 단실과 정애는 목이 메어 “다행이다, 고맙고, 미안해”라며 백야의 손을 잡고, 백야는 “면목이 없어요. 일 크게 될 줄 모르고”라며 미안해한다.
백야와 화엄은 이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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