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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젠 두 아이 아빠…"예쁜 공주님 탄생" [종합]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 아빠가 됐다.


20일 오후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둘째 득녀 소식을 전했다. 현재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 중이라는 그는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며 운을 뗐다.

송중기는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내 첫 아가를 만난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명 더 만났다"며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아내와 아이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날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같은해 6월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공항, 야구장 등 결혼 후 함께 있는 일상을 여러 번 공유해온 두 사람. 지난 6월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송중기가 유모차를 끌고 가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앞서 영화 '화란' 시사회에서도 아버지가 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첫 아기이고 초보 아빠이자 초보 엄마다. 아기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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