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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논란…전처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요구했나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가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 전처 A씨, 전 여자친구 B씨의 사생활에 대해 보도했다. A씨와 B씨는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미슐랭) 취업 로비, 폭언 및 협박 등을 지적하며 과거사를 제보했다고.

우선 전처 A씨는 2014년에 처음 만난 사이로, A씨는 "트리플스타를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등으로 로비했다"며 "트리플스타는 무경력의 학생 신분이었다. 셰프라는 직업이 어느 레스토랑 근무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나는 당시에도 사업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인맥이 있었다. 이에 트리플스타가 원하는 레스토랑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지인에게 트리플스타의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 취업을 부탁하며 샤넬백 선물을 줬다고. 이에 트리플스타는 "제가 이메일을 넣었다. '아틀리에 크렌'은 익스턴십으로 일했다. 그리고 내가 진짜 일하고 싶은 곳은 '베누'였다. 미국에 간 것도 '베누'에서 일하기 위해서였다"며 "'베누'에서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정말 죽어라 열심히 했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샤넬백 때문일까?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매체는 트리플스타가 A씨에게 쓴 반성문, 편지 등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나는 쓰레기다.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등의 내용이 적혔다.

특히 A씨는 트리플스타와의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고,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가 쓴 반성문 내용으로 대신 갈음했다. 트리플스타가 썼다는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와 관련 트리플스타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지금 반성문을 갖고 있지 않아서…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라고 반박했다.

시간이 흘러 2023년 8월 A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협박을 했다는 내용까지 더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B씨는 트리플스타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자 문제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제가 그중 1명이 될 줄 몰랐습니다. 다툼조차 없었습니다.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잠수이별을 당했습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더라고요.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습니다"고 주장했다.

트리플스타의 변호사는 "앞에 정황이 있을 것"이라며 A씨에 대해 "어떤 여자인지 대략 들었습니다. 트리플스타가 많이 맞춰준 것 같습니다. 져주고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라고 말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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