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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 정상훈 "정관수술 후 상실감 有, 6개월간 뻐근해" [소셜in]

배우 정상훈이 정관수술 후기를 전했다.


23일(화) '비보티비' 송은이가 진행하는 '한 차로 가' 채널에 '정관 수술 유경험자 정상훈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애들이 셋 아니냐"라고 묻자, 정상훈은 "지금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속 상황이랑 비슷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미지 캐스팅을 했다는 얘기를 내가 들었다"라며 웃었다.

송은이는 "너도 드라마에서처럼 묶은 거냐"라고 물었고, 정상훈은 "나도 묶었다. (드라마가) 내 얘기도 들어가고 의사 선생님도 오고 해서 진짜 비슷하게 만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정상훈은 "이제 와서 이야기하지만 정관수술 전에 제모를 해주는데 그게 조금 그렇다. 그것도 내가 제모하는 것도 아닌데 그 소리가 되게 거슬린다. '슥슥슥슥 석석석석'이다. 수술은 15분 만에 끝난다. 꺼내서 안에 있는 줄기를 잘라 묶어서 지진다"라고 밝혔다.

송은이는 "너도 상실감 때문에 혼돈이 왔냐"라며 궁금해하자, 정상훈은 "좀 그런 게 있다. 마치 헤라클레스의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면 힘을 못 쓰듯 이것도 그런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 정관수술 한 사람들을 알지는 못하지 않냐. 수술 전에 유튜브도 찾아봤는데 '평소하고 다르다', '묵직하다', '뻐근하다'는 표현이 정말 많이 나와서 겁이 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송은이는 "실제로 해보니까 묵직하냐"라고 묻자, 정상훈은 "진짜 뻐근하다. 나 같은 경우엔 그 뻐근함이 6개월 갔다. 그래서 이 드라마 할 때 도움이 많이 된 거 같다"라고 전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비보티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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