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직설적인 표현, 우리만의 사랑 노래 차별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자신들만의 사랑 노래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7일 오전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새 미니 앨범 'MAXIDENT'(맥시던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신보 '맥시던트'는 명 '최고의', '최대의'라는 뜻의 영단어 'Max', 'Maximum'과 '우연한 사고', '사건'이라는 뜻의 'Accident', 'Incident'를 결합한 합성어로써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237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143')은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첫 선을 보이는 러브송이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건 발생'에 비유하거나 '143 (I LOVE YOU)'라는 코드로 사랑을 분석하는 등 신선한 화법과 재치가 돋보인다.

데뷔 5년 만에 사랑 이야기를 갖고 돌아온 이들에게 이유를 물었다. 창빈은 "이전 수록곡에도 잔잔한 사랑 노래가 많았는데, 이번에 퍼포먼스와 스케일이 큰 사랑 노래를 만들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랑 노래와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창빈은 "스트레이키즈 하면 에너제틱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 그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는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했다. 직설적인 표현이 차별점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신보에는 이외에도 '식혀', 'Give Me Your TMI'(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 'SUPER BOARD'(슈퍼 보드), '3RACHA (방찬, 창빈, 한)'(쓰리라차), 'TASTE (리노, 현진, 필릭스)'(테이스트),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CIRCUS'(서커스) 한국어 버전까지 사랑, 감정이라는 보편적일 수 있는 주제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매니악한 시선으로 바라본 총 8곡이 수록됐다.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약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 전곡은 11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