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빈이 서울 음대 실기 시험에서 실격 처리됐다.
11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오윤희(유진)와 심수련(이지아)이 천서진(김소연)을 물에 빠뜨렸다. 하지만 곧바로 천서진을 물 밖으로 데려온 두 사람.
심수련은 “드디어 우리가 이렇게 모였네. 다들 고생했어. 이제부터 제대로 쥐 몰이를 시작해볼까”라고 하며 “시작은 다르지만 어차피 같은 엔딩을 원하잖아. 주단태 죽이기. 그 해피엔딩을 위해서 난 못할 게 없어. 그 누구와도 손잡을 각오가 돼있다”고 말한다.
이어 헤라펠리스 85층 명의가 주단태로 변경된 것을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주단태(엄기준)가 청아그룹 단독 대표로 선임될 것이라고 알린 오윤희와 심수련은 “주단태가 로건을 죽였다는 증거를 찾아와. 무슨 수를 써서든 그 인간한테 접근해서 증거 찾아내”라고 하며 협조를 안 할 경우 “난 언제든지 널 없앨 준비가 돼 있다. 2년 전에 네가 날 죽이려고 한 것처럼. 내가 아직도 나약해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고 협박한다.
천서진은 “내가 그 차가운 감방 바닥에서 무슨 생각 하며 버틴 줄 알아? 주단태한테 당한 수모 갚아줄 생각하며 이를 갈고 또 갈았다. 주단태 절대 너희들이 못 죽여.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것”이라고 하며 자신을 데리러 온 도비서(김도현)의 차를 타고 자리를 뜬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목격자 진술까지 바꾸며 자신을 꺼내준 이유를 묻자 “주단태가 나온 순간 이미 법체계는 깨졌다. 로나 다시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윤희씨가 로나 지켜야지. 다시는 법 같은 거 믿지 마”라고 조언한다.
그 시각, 도비서는 천서진의 자산에 대한 보고와 함께 로건리(박은석) 사망 당시 사고 차량 바로 옆에 있던 뻥튀기 노인이 수상하다고 하며 사진을 건네고 사진을 보자마자 천서진은 하은별(최예빈)을 찾아간다. 갑자기 나타난 천서진으로 인해 당황한 것도 잠시 하은별은 “엄마 잊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찾아왔냐. 엄마는 내 인생의 수치고 걸림돌”이라고 하며 진분홍(안연홍)을 위협하는 천서진에게 “진쌤한테 무슨 짓 하면 나 죽어버릴 거야”라고 협박한다.
주단태에게 복수하는데 하은별이 약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천서진은 “모든 걸 되돌릴 때까지 다신 너 찾지 않아”라고 다짐하며 뒤돌아선다.
그런가 하면 주단태는 청아그룹 주주총회에서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겁니까. 우리 청아 문 닫게 생겼다. 다들 손놓고 망하기로 작정이라도 한 겁니까?”라고 추궁하고, 임원들이 이에 반발하자 “나한테 불만 있는 사람들 당장 여기서 사표 쓰세요. 잡을 생각 없고 충고 들을 생각 더더욱 없다. 앞으로 청아그룹은 주단태 방식으로 움직인다. 길바닥에 나앉고 싶으면 마음대로 지껄여라”고 선전포고한다.
이때 회의실 문이 열리며 천서진이 등장한다. 기자들과 함께 주주총회장에 들어선 천서진은 주단태를 끌어안으며 “보고 싶었다. 내가 석방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또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500억 보상금을 준 것이냐고 묻는 기자에게 “억울한 부분은 많지만 심수련씨와 오해는 다 풀었다”고 하며 “항간에 떠도는 주단태와의 불화설은 다 거짓이다. 앞으로 저희 부부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청아그룹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더 많이 벌어 좋은 곳에 쓰겠다. 믿고 지켜봐 달라”고 한다.
손에 돈을 쥘 때까지 협력하자는 천서진에게 주단태는 “너랑 다시 손잡을 생각 전혀 없다”고 거절하지만 천서진이 건넨 사진으로 인해 천서진에게 협조하기로 한다. 천서진이 쥔 패가 로건리 사망 당시 노인 분장을 한 주단태의 사진이었던 것. 천서진은 “아! 로건과 같이 들어온 사람은 누구지? 그 사람도 당신이 죽였어?”라고 하며 백준기(온주완)에 대해 언급하고, 로건리와 주단태는 동석한 사람이 있었단 사실에 충격받는다.
로건리의 형이 등장했다. 로건리의 사망 소식에 심수련을 찾아온 알렉스(박은석)는 심수련이 자신의 딸의 복수를 위해 로건리를 죽였을 것이라 의심하고, 심수련은 “매일 같이 전화하고 걱정해 주던 사람이 갑자기 내 옆에서 사라진 느낌이 얼마나 끔찍한 건 줄 아냐.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영영 그 사람 보지 못해도 좋으니까 제발 살려낼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심수련의 호소에도 알렉스는 “로건이 죽은 그날 로건의 통장에서 100억 달러가 인출됐다. 그 돈 어디 있는지 알지?”라고 물으며 “누군가 그 돈을 탐내 그런 짓을 한 거라면 내가 반드시 찾아서 죽여 버릴 거다. 그게 당신이래도 말이야. 그러니 각오해야 할 거야”라고 경고한다.
주단태, 심수련은 각자 백준기 찾기에 그리고 천서진은 청아재단과 재산 찾기에 나선다. 하지만 이미 청아재단은 심수련이 인수한 상황. 천서진은 자신의 몫을 되찾기 위해 주단태에게 계약부부를 제안하며 과거 주단태가 그랬던 것처럼 계약 동거 매뉴얼을 제시한다. 노예계약이냐며 불만을 표하는 주단태에게 천서진은 “청아그룹 주식이 지금보다 2배 더 뛸 때까지 이 계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며 “주단태 네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다는 것 잊지 마. 날 한 번만 더 화나게 하면 네 폭탄 테러쇼는 온 세상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단태 몰래 그의 휴대폰에 도청 앱을 설치하는 천서진.
그런가 하면 주단태는 천수지구로 다시 일어날 계획을 세우지만 이규진(봉태규)은 이를 반대한다. 하윤철(윤종훈)이 판 짜는 것을 잘했었다고 하자 유동필(박호산)은 “회장님이 원하시는 브레인을 불렀다”고 하며 하윤철을 데려온다.
하윤철은 유동필에게 들었다고 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지만 주단태와 이규진이 의심하자 술병으로 스스로 손을 내리치며 “내가 제일 절실하다. 주회장님 발바닥도 핥을 각오가 됐다”고 의지를 표하고, 주단태는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주석경(한지현)은 주단태가 헤라펠리스로 이사 온 것에 대해 분노한 주석훈(김영대)에게 “접근금지명령 내가 풀었다. 살인죄도 무혐의 처분 받았는데 아빠가 여기 못 살 이유가 없잖아”라고 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어떻게 같이 사냐고 배로나(김현수)를 생각하라는 심수련에게 “엄마도 로나 아줌마 꼴 보면서 살잖아. 엄마 딸을 죽인 살인자는 옆에 끼고돌면서 왜 아빠는 안 되는데?”라고 반발한다.
유제니(진지희)를 괴롭힌 건으로 유동필(의 위협을 들은 주석경은 “아저씨 사람 잘못 건드렸어. 오늘 일 후회하게 만들어줄게”라고 하며 주단태를 찾아간다. 주단태로부터 유동필이 살인죄로 수감되었었다는 사실을 들은 주석경은 이를 서울음대 실기 시험장에서 유제니에게 알리고 유제니의 시험 시간 ‘유제니 아빠는 살인자’라는 종이를 들고 방해한다. 결국 주석경의 계획대로 유제니는 시험장에서 도망치며 시험을 치르지 못한다.
진분홍의 응원 하에 순조롭게 시험을 치르던 하은별은 휴대폰이 울리며 실격됐다. 주머니 속에 배로나의 휴대폰이 들어있던 것. 자신의 실격이 배로나의 복수로 인한 것이라고 오해한 하은별은 오윤희의 앞에서 배로나의 뺨을 때리며 “내가 12년 동안 오늘을 위해서 살았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 이딴 치사한 방법으로 복수를 해? 나도 똑같이 갚아줄 거야. 부정행위 한 건 너니까 너도 탈락이야”라고 울부짖는다.
모든 것은 진분홍의 계략이었다. 진분홍이 배로나의 가방에서 휴대폰을 훔쳐 하은별 시험장에 들어서기 직전 그의 주머니에 넣었던 것. 그리고 그 배후엔 주단태가 있었다. 주단태와 식사하던 주석경은 배로나와 하은별이 모두 실격 처리될 것이라는 주단태의 말에 “제니도 완전히 망친 것 같던데. 그러면 나만 서울대 합격인가?”라고 미소 짓는다.
주단태는 “너희 엄마가 너희들한테 잘하는 이유는 친엄마가 가진 유산을 뺏기 위해 유일한 보호자가 되려는 거다. 친엄마가 죽은 것도 지금 엄마와 관련이 있다”고 말해 주석경을 충격에 빠뜨리고 이때 숨어있던 백준기가 주단태에게 총을 쐈으나 죽이는데 실패한다. “저기 내 딸이 있다. 눈앞에서 제 아빠가 죽는 건 절대 안 돼”라고 하며 심수련이 이를 막아선 것. 그리고 이상함을 감지한 주단태가 총이 겨눠진 곳을 향해 걸어오며 두 사람을 발견해 심수련과 백준기를 긴장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든 일의 배후는 주단태네”, “주석경 왜 저래”, “주석경 주단태 쌍으로 망하는 건 봐야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11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오윤희(유진)와 심수련(이지아)이 천서진(김소연)을 물에 빠뜨렸다. 하지만 곧바로 천서진을 물 밖으로 데려온 두 사람.
심수련은 “드디어 우리가 이렇게 모였네. 다들 고생했어. 이제부터 제대로 쥐 몰이를 시작해볼까”라고 하며 “시작은 다르지만 어차피 같은 엔딩을 원하잖아. 주단태 죽이기. 그 해피엔딩을 위해서 난 못할 게 없어. 그 누구와도 손잡을 각오가 돼있다”고 말한다.
이어 헤라펠리스 85층 명의가 주단태로 변경된 것을 시작으로 주주총회를 통해 주단태(엄기준)가 청아그룹 단독 대표로 선임될 것이라고 알린 오윤희와 심수련은 “주단태가 로건을 죽였다는 증거를 찾아와. 무슨 수를 써서든 그 인간한테 접근해서 증거 찾아내”라고 하며 협조를 안 할 경우 “난 언제든지 널 없앨 준비가 돼 있다. 2년 전에 네가 날 죽이려고 한 것처럼. 내가 아직도 나약해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고 협박한다.
천서진은 “내가 그 차가운 감방 바닥에서 무슨 생각 하며 버틴 줄 알아? 주단태한테 당한 수모 갚아줄 생각하며 이를 갈고 또 갈았다. 주단태 절대 너희들이 못 죽여.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것”이라고 하며 자신을 데리러 온 도비서(김도현)의 차를 타고 자리를 뜬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목격자 진술까지 바꾸며 자신을 꺼내준 이유를 묻자 “주단태가 나온 순간 이미 법체계는 깨졌다. 로나 다시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윤희씨가 로나 지켜야지. 다시는 법 같은 거 믿지 마”라고 조언한다.
그 시각, 도비서는 천서진의 자산에 대한 보고와 함께 로건리(박은석) 사망 당시 사고 차량 바로 옆에 있던 뻥튀기 노인이 수상하다고 하며 사진을 건네고 사진을 보자마자 천서진은 하은별(최예빈)을 찾아간다. 갑자기 나타난 천서진으로 인해 당황한 것도 잠시 하은별은 “엄마 잊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찾아왔냐. 엄마는 내 인생의 수치고 걸림돌”이라고 하며 진분홍(안연홍)을 위협하는 천서진에게 “진쌤한테 무슨 짓 하면 나 죽어버릴 거야”라고 협박한다.
주단태에게 복수하는데 하은별이 약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천서진은 “모든 걸 되돌릴 때까지 다신 너 찾지 않아”라고 다짐하며 뒤돌아선다.
그런가 하면 주단태는 청아그룹 주주총회에서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겁니까. 우리 청아 문 닫게 생겼다. 다들 손놓고 망하기로 작정이라도 한 겁니까?”라고 추궁하고, 임원들이 이에 반발하자 “나한테 불만 있는 사람들 당장 여기서 사표 쓰세요. 잡을 생각 없고 충고 들을 생각 더더욱 없다. 앞으로 청아그룹은 주단태 방식으로 움직인다. 길바닥에 나앉고 싶으면 마음대로 지껄여라”고 선전포고한다.
이때 회의실 문이 열리며 천서진이 등장한다. 기자들과 함께 주주총회장에 들어선 천서진은 주단태를 끌어안으며 “보고 싶었다. 내가 석방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고맙다”고 한다. 또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500억 보상금을 준 것이냐고 묻는 기자에게 “억울한 부분은 많지만 심수련씨와 오해는 다 풀었다”고 하며 “항간에 떠도는 주단태와의 불화설은 다 거짓이다. 앞으로 저희 부부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청아그룹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더 많이 벌어 좋은 곳에 쓰겠다. 믿고 지켜봐 달라”고 한다.
손에 돈을 쥘 때까지 협력하자는 천서진에게 주단태는 “너랑 다시 손잡을 생각 전혀 없다”고 거절하지만 천서진이 건넨 사진으로 인해 천서진에게 협조하기로 한다. 천서진이 쥔 패가 로건리 사망 당시 노인 분장을 한 주단태의 사진이었던 것. 천서진은 “아! 로건과 같이 들어온 사람은 누구지? 그 사람도 당신이 죽였어?”라고 하며 백준기(온주완)에 대해 언급하고, 로건리와 주단태는 동석한 사람이 있었단 사실에 충격받는다.
로건리의 형이 등장했다. 로건리의 사망 소식에 심수련을 찾아온 알렉스(박은석)는 심수련이 자신의 딸의 복수를 위해 로건리를 죽였을 것이라 의심하고, 심수련은 “매일 같이 전화하고 걱정해 주던 사람이 갑자기 내 옆에서 사라진 느낌이 얼마나 끔찍한 건 줄 아냐.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영영 그 사람 보지 못해도 좋으니까 제발 살려낼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심수련의 호소에도 알렉스는 “로건이 죽은 그날 로건의 통장에서 100억 달러가 인출됐다. 그 돈 어디 있는지 알지?”라고 물으며 “누군가 그 돈을 탐내 그런 짓을 한 거라면 내가 반드시 찾아서 죽여 버릴 거다. 그게 당신이래도 말이야. 그러니 각오해야 할 거야”라고 경고한다.
주단태, 심수련은 각자 백준기 찾기에 그리고 천서진은 청아재단과 재산 찾기에 나선다. 하지만 이미 청아재단은 심수련이 인수한 상황. 천서진은 자신의 몫을 되찾기 위해 주단태에게 계약부부를 제안하며 과거 주단태가 그랬던 것처럼 계약 동거 매뉴얼을 제시한다. 노예계약이냐며 불만을 표하는 주단태에게 천서진은 “청아그룹 주식이 지금보다 2배 더 뛸 때까지 이 계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며 “주단태 네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다는 것 잊지 마. 날 한 번만 더 화나게 하면 네 폭탄 테러쇼는 온 세상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단태 몰래 그의 휴대폰에 도청 앱을 설치하는 천서진.
그런가 하면 주단태는 천수지구로 다시 일어날 계획을 세우지만 이규진(봉태규)은 이를 반대한다. 하윤철(윤종훈)이 판 짜는 것을 잘했었다고 하자 유동필(박호산)은 “회장님이 원하시는 브레인을 불렀다”고 하며 하윤철을 데려온다.
하윤철은 유동필에게 들었다고 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지만 주단태와 이규진이 의심하자 술병으로 스스로 손을 내리치며 “내가 제일 절실하다. 주회장님 발바닥도 핥을 각오가 됐다”고 의지를 표하고, 주단태는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주석경(한지현)은 주단태가 헤라펠리스로 이사 온 것에 대해 분노한 주석훈(김영대)에게 “접근금지명령 내가 풀었다. 살인죄도 무혐의 처분 받았는데 아빠가 여기 못 살 이유가 없잖아”라고 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어떻게 같이 사냐고 배로나(김현수)를 생각하라는 심수련에게 “엄마도 로나 아줌마 꼴 보면서 살잖아. 엄마 딸을 죽인 살인자는 옆에 끼고돌면서 왜 아빠는 안 되는데?”라고 반발한다.
진분홍의 응원 하에 순조롭게 시험을 치르던 하은별은 휴대폰이 울리며 실격됐다. 주머니 속에 배로나의 휴대폰이 들어있던 것. 자신의 실격이 배로나의 복수로 인한 것이라고 오해한 하은별은 오윤희의 앞에서 배로나의 뺨을 때리며 “내가 12년 동안 오늘을 위해서 살았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 이딴 치사한 방법으로 복수를 해? 나도 똑같이 갚아줄 거야. 부정행위 한 건 너니까 너도 탈락이야”라고 울부짖는다.
모든 것은 진분홍의 계략이었다. 진분홍이 배로나의 가방에서 휴대폰을 훔쳐 하은별 시험장에 들어서기 직전 그의 주머니에 넣었던 것. 그리고 그 배후엔 주단태가 있었다. 주단태와 식사하던 주석경은 배로나와 하은별이 모두 실격 처리될 것이라는 주단태의 말에 “제니도 완전히 망친 것 같던데. 그러면 나만 서울대 합격인가?”라고 미소 짓는다.
주단태는 “너희 엄마가 너희들한테 잘하는 이유는 친엄마가 가진 유산을 뺏기 위해 유일한 보호자가 되려는 거다. 친엄마가 죽은 것도 지금 엄마와 관련이 있다”고 말해 주석경을 충격에 빠뜨리고 이때 숨어있던 백준기가 주단태에게 총을 쐈으나 죽이는데 실패한다. “저기 내 딸이 있다. 눈앞에서 제 아빠가 죽는 건 절대 안 돼”라고 하며 심수련이 이를 막아선 것. 그리고 이상함을 감지한 주단태가 총이 겨눠진 곳을 향해 걸어오며 두 사람을 발견해 심수련과 백준기를 긴장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든 일의 배후는 주단태네”, “주석경 왜 저래”, “주석경 주단태 쌍으로 망하는 건 봐야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