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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온라인 최초 뮤직비디오 공개에 흥분한 유산슬! -온라인 팬미팅 현장 2탄

27일 오후 4시 30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돌발 온라인 팬미팅이 진행되었다.

'놀면 뭐하니?'의 공식 홈페이지와 '놀면 뭐하니?-뽕포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생중계된 이번 온라인 팬미팅에는 1만1천명의 팬들이 몰려 유산슬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오트밀 컬러의 톤앤톤으로 트랜디하게 스타일링한 김태호 PD는 저런 표정으로 시작을 알렸고

생중계가 시작되자 유산슬은 거침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마치 미리 대본을 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술술술 나오는 멘트들은 신인 답지 않은 유려한 솜씨였다.

유튜브 채팅창에 사람들이 몰려오자 소통왕 유재석에 빙의한 듯 유산슬은 신이 났고 김태호 PD의 리액션도 커졌다.
드디어... '합정역 5번 출구'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하는 순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신인 가수 유산슬!
'내 모습인데 왜 보기가 힘드니' 실눈을 뜨고 뮤직 비디오를 보는 유산슬!
웃음과 탄식과 감탄이 번갈아 나오는 뮤직 비디오 감상의 시간!
왠지 모르게 겸허해지고 약간 땀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하지만 뮤직 비디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포인트 있는 안무에 다들 홀릭~
유산슬의 모자는 어떤 브랜드냐는 질문에 직접 벗어서 확인도 하고,
CD에 포토카드가 있냐는 질문에 내지를 꺼내가며 확인 하다가
"다른 사진은 괜찮은데 CD의 사진은 마음에 걸린다. 얼굴이 유난히 붉게 나왔다"라며 불평을 해 본다.
어느덧 마무리를 할 시간.
"구독과 좋아요 꾹~"이라는 말도 술술 하는 유산슬.
고개 숙여 인사하는 예의 바른 신인 가수.
짧은 팬미팅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진심어린 표정.
이렇게 진짜 끝?

그냥 이렇게 끝나는 것이었다.
시작할 때도 별다른 설명 없었던 제작진은 끝날 때도 쿨했다.
유산슬 모자를 벗고 유재석으로 돌아가는 데는 1초도 안 걸렸다.
"내일 순천 ' MBC 가요베스트'에서 만나요" 아련한 한마디를 남기고 유산슬은 사라졌다.
유산슬은 이번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 1탄을 못 보셨다구요?




iMBC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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