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의 공식 홈페이지와 '놀면 뭐하니?-뽕포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생중계된 이번 온라인 팬미팅에는 1만1천명의 팬들이 몰려 유산슬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미처 걸지 못한 현수막은 테이블보로 깔리고 병따개와 행주, CD가 조명을 받아 한층 고급져 보임.
"갑자기 오라더니 이게 뭐야? 미리 좀 이야기 해주면 안되나?"
"지금 뭐 하는 건데? 뭔지 이야기는 해줘야 할거 아냐?"
'놀면 뭐하니?'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뭔지 설명은 해줘야지"였는데
이거 찐이다. 정말 아무런 설명도 해 주지 않는다.
"갑자기 급하게 보자고 해서 압구정에서 보자고 했더니 꼭 상암으로 와야 한다고 하더니...
제가 오늘 쉬는 날이라 스탭도 없이 혼자, 자차로 왔거든요...
맨날 이렇게 갑자기 불러요..."
혼자서 하소연이라도 해 본다.
iMBC 김경희 | 사진 서보형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