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개그맨 박명수는 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평가가 필요한 박명수의 패션'이란 제목과 함께 MBC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런어웨이 특집' 사진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 사진들은 박명수가 '상어옷'을 직접 디자인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장면들이었다.
방송에선 멤버들이 "이 옷을 누가 입냐?" "모델 분이 무슨 죄냐"며 박명수를 놀렸지만 박명수는 끝까지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결국 런어웨이에 '상어옷'을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옷은 지난달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알타로마 알타로타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지아니 모랄로가 내놓은 상어룩과 매우 흡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재된 방송 사진과 패션쇼 사진을 비교해봐도 한 눈에 '상어'를 떠올릴 만큼 비슷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역시 명수 몽은 뭔가 다르다" "지금부터 명수 형 패션 따라한다" 등 경악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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