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허재, “드래프트서 子 허웅 안 뽑아 분위기 싸늘...이혼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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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가 신인 드래프트 이후 이혼 직전까지 갔던 일화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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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타슛캔들' 특집으로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2014년에 이혼의 위기가 왔다던데”라는 질문에 “2014년 신인 선수 드래프트 때 큰아들 허웅이 나왔다. 국내 선수 리스트 업을 했는데 웅이가 3위 아니면 4위였다. 지명 순위 3~4위만 나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4순위 지명권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웅이를 뽑는 게 맞다. 그런데 올라가서 다른 선수 이름을 불렀다. 분위기가 싸해졌다. 웅이 엄마 표정을 볼 수가 없더라”고 하면 “사실 선수를 다 뽑으면 부모님들이랑 저녁을 같이 먹는다. 그날 저녁도 같이 안 먹고 소주 한잔하는데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 아내가 ‘아들이라고 안 뽑아? 실력으로 뽑아야지’라고 했고 웅이도 운동을 안 하겠다고 했었다. 그때 진짜 이혼 직전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뽑으면 또 뽑았다고 시끄러워졌을 테니...”, “고민됐겠다”, “어우 보진 않았지만 분위기 상상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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