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타슛캔들' 특집으로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오프닝에서 김구라가 “이천수씨가 요즘 많이 좋아졌다. 여러 가지로 좋아졌다”고 하자, 안영미 또한 “축구계 금쪽이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천수는 “요즘 제 얼굴이 좋아졌다. 지금 화면 보니 정일우씨 닮은 것 같다”고 자기애가 폭발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안영미와 하승진은 “정일우씨가 누군지 알고 말하는 거냐”, “제가 낄 건 아닌데 제가 알기로 (이천수씨가) 축구 추남 세계 2위다”고 반박했고, 이천수는 “1위가 호나우지뉴 2위가 나, 3위가 테베즈”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천수는 이번 월드컵 중계를 보며 깨달은 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월드컵 해설은 인지도다. 잘 하는 것보다 무조건 인지도”라고 하며 “4년 뒤에 정환이형이 안 한다. 자긴 죽어도 안 한다고 했다. MBC도 해설이 없고 K사도 없다. 저를 두고 두 방송사가 싸웠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리고 있네”, “4년 후를 노린다”, “월드컵은 안정환인데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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