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이 발연기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으로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곽선영은 “‘슬의생’에서 특급 발연기를 했다고?”라는 물음에 “집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서 강도인 줄 알고 뒤돌려 차기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현장에 가 보니 공간이 협소했다.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과 동작을 바꿔서 30번 넘게 찼다. 정경호씨 안경도 날아가야 하고 냉장고 홈바도 내려와야 하고 모든 합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무술 감독님이 진심으로 액션 해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하셨다”고 하며 “제가 무에타이 유단자가 아니라 정경호씨가 리액션을 잘 맞춰줬다. 안경 잘 날려주고 냉장고 홈바도 열리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곽선영은 “이 장면 촬영을 위해 3개월간 매일 무에타이 도장에 다녔다. 운동이 너무 재밌어서 촬영이 끝나고도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우 ㅋㅋㅋ정경호도 대단하다”, “무서워 ㅋㅋㅋ”, “냉장고 문 열리는 거 빵 터짐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