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탁구나!' 강호동이 용천초 신가온 선수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강승윤이 용천초등학교 박정윤 선수에게 패했고, 이후 강호동과 용천초 신가온 선수의 대결이 펼쳐냈다.
선취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신가온 선수는 기습적으로 백핸드 푸시를 날렸지만, 강호동이 기적적으로 받아내며 황금 같은 수비력을 보였다.
순식간에 '올탁구나!' 팀이 주도권을 잡았다.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고, 결국 강호동은 역전에 성공했다.
심장을 졸이는 두 선수의 맞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강호동이 2대 1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해설을 맡은 서효원은 "정말 놀랐다"며 말을 잇지 못 했다.
강호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 한다, 지더라도 실패하더라도 후회까지 남아서는 안 된다'라고 스스로 주문했다. 그게 행운과 섞여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tvN '올 탁구나!'는 연예계 숨은 탁구 고수들을 찾아 진짜 왕을 가리는 탁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