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이대우의 사건 현장에서는 강력계의 전설 이대우 형사가 이끄는 서대문경찰서 강력팀의 치열한 수사 현장을 함께 한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피해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조직에 의해 무려 30시간 동안 감금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한다. 피해자는 식사와 샤워를 제한당하는 등 극단적인 통제 속에서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야만 했고 이후 현장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감금의 흔적까지 발견됐다. 피해자를 옥죄며 끔찍한 행각을 벌인 이 조직의 악랄한 정체가 밝혀진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번화가 한복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20대 남성 일행이 등장한다. 이들은 만취 상태로 행인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도로에 누워 차량 통행을 막는 등 광란의 난동을 부리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돌연 경찰을 깔아뭉개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제압을 위해 테이저건까지 발사했지만 100kg에 달하는 거구의 남성은 꿈쩍도 하지 않고 경찰을 향한 공격을 거세게 이어갔다. 과연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이대우 현직 형사가 직접 테이저건을 꺼내 들어 설명에 나서는데, 그 순간 직접 확인해 보려는 듯 도전 욕구 발동한 ‘스턴건’ 김동현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된다.
표창원의 미결 사건 파일에서는 2009년 공개 수배된 이후 16년째 검거되지 않은 중요지명피의자 1번, 박종윤을 집중 추적한다. 박종윤은 수천만 원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도박장에서 알게 된 남궁 씨와 치밀한 강도 살인 계획을 세운 뒤 사채업자 김 씨와 그의 보디가드를 살해하고 강원도 영월 국도 인근 야산에 잔혹한 수법으로 시신을 유기했다. 경찰은 박종윤과 남궁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잠복 수사를 벌였지만 박종윤은 마치 증발한 듯 흔적 하나 없이 자취를 감춘 뒤였다. 이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지 8일 만에 두 사람이 범행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는 결정적 단서를 포착했는데, 박종윤의 휴대전화 신호만 그곳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경찰은 이를 증거로 제시하며 공범 남궁 씨를 추궁했으나 그는 주요 범행을 모두 박종윤의 소행으로 돌리며 모르쇠로 일관했고 박종윤의 행방은 더욱 미궁 속에 빠졌다. 공개 수배 이후 16년 동안 자취를 감춘 박종윤 실종 미스터리와 3COPS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뒷이야기는 12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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