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20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요즘과 같이 추울 때 가방 안에 핫팩은 필수품이다. 억만이는 가방에 꼭 넣어다니는 물건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권진영은 "생각보다 제 가방에는 없는 게 없다. 목도리 있고 장갑 있고 이어폰, 핸드크림, 여자용품들 많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귀마개는 없지 않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귀마개는 없다. 귀마개까지 갖고 다니시는 분은 철업디 밖에 없다"라고 답하고 "역시 투머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간식은 안 들고 다니시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권진영은 "늘 들고 다닌다. 지난주에는 군고구마가 있었고 지금은 초콜릿이 있다. 당 떨어지면 안 되니까. 비타민 음료도 있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영철이 "우리 가방 대결하면 재밌겠다"라고 말하자 권진영은 "가방만으로 한 시간은 웃길 수 있다"라고 응수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