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1일 '2021 SBS 연기대상'이 열리며 2021년의 드라마 주역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안효섭이 ‘홍천기’를 통해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효섭은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홍천기’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의기투합하며 만든 작품이다. 제일 추울 때 시작해서 제일 더울 때 끝난 작품”이라며 제작진과 스태프,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동료 배우 김유정에게 감격스러움을 가득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베스트 커플상 수상을 통해서는 “이렇게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있는 세정 씨한테 이 상을 받으니 민망하다. 일단 감사하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정 씨 덕분이라 생각한다. 촬영 초창기 때 작가님, 감독님, 유정 씨와 밥을 먹으면서 한 얘기가 있다. 유정 씨가 합류함으로써 보물, 보석이 들어왔다는 말을 했는데 촬영을 하다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 저보다는 동생이지만 훨씬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다. 다정다감하게 먼저 다가와 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선배님이자 동료, 친구인 김유정 씨한테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어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해 “가장 감사한 팬분들에게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팬분들의 응원으로 지친 촬영에도 계속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앞서 안효섭은 2017년 제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아버지가 이상해’로 배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2019년에는 제4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배우 부문 초이스상을, 그리고 2020년에는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제5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터상, SBS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20대 대표 주연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매년 수많은 작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20대 배우로서 매년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 그럼에도 안효섭은 매년 주목할 만한 활약과 성과들로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올해도 작품과 함께 수상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차기작으로 눈도장까지 찍었으니 그야말로 정점에 오른 그의 날선 독주가 계속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이렇듯 데뷔 이래 5년 연속 빛나는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대세 배우로 활약 중인 안효섭. 매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그는 얼마 전 많은 사랑과 호평 속에 종영한 SBS ‘홍천기’에서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서문관의 주부 하람이자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 그리고 하람의 몸에 깃든 마왕까지 3가지 캐릭터를 한 작품 안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설렘포인트를 충족,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열연과 함께 매회 감탄을 자아냈다.
매 작품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던 그는 더욱이 특별한 서사가 깃든 ‘홍천기’의 3가지 캐릭터를 전혀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특수분장도 마다하지 않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와이어 연기와 액션 연기로 판타지 장르까지 완벽 소화, 캐릭터와 장르의 한계를 타파한 도전으로 끝없는 성장과 함께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하며 주목받았다.
이에 더해 2월 첫 방송되는 SBS ‘사내맞선’을 통해 CEO로 변신, 탁월한 외모와 두뇌, 재력까지 겸비한 재벌 3세 강태무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을 예고한 안효섭은 2022년에도 다수의 차기작과 함께 가열차게 달릴 것이라 전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바.
쉴 틈 없는 바쁜 작품 활동과 함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의 ‘영리한’ 행보는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어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와 모습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사내맞선’은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와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김세정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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