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김다현과의 대결에 좌절감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귀 호강 특집'으로, 추운 겨울을 7080 감성으로 따스하게 감싸줄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미스트롯2' TOP7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김의영-별사랑-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강혜연 등은 최성수, 권인하와 무대에서 노래 호흡을 맞췄다.
김다현은 이날 4라운드에서 "은가은 나와"를 외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다현은 은가은은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냥 뭔가 언니랑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붐은 "은가은 계속 흔들립니다"라며 심경을 묻자, 은가은은 "저는 우리 애들 중에 태연이랑 다현이가 제일 무서워요. 왜 하필 나야. 좀 살살하자"라며 읍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다현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은가은은 '바보 같지만'은 선곡해 가창력을 뿜어냈다. 권인하는 김다현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 세대에서는 상상 못하는 천재"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결의 결과는 김다현의 승이었다. 은가은은 93점을 받아, 94점을 올린 김다현에게 굴복하고 말았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이 정통 트로트부터 7080가요, 발라드, 댄스까지 장르 불문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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