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빽가, 개그맨 서남용이 출연했다.

17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서남용이 '손해사정史'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손해 경험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빽가와 서남용에게 "서로 마주보면 어떻냐?"고 묻자 빽가와 서남용은 "정작 본인들은 서로 안 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이 "부류라는 게 있지 않냐. 이렇게 생긴 사람들. 저도 저 닮은 사람이 있듯이 그렇게 생긴 사람들이 있지 않냐. 홍진경 씨, 최민수 씨 느낌도 있다"라고 말하자 서남용이 "홍진경 씨 닮았다는 이야기는 가끔 듣는다"라고 답했고 빽가도 "저도 홍진경 누나 닮았다는 이야기 듣는다"라며 공감했다.
"닮은꼴 부자이신데 또 누구누구 닮았다는 얘기 들으셨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서남용은 "빽가 씨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홍진경 씨 얘기 가끔 듣고 또 많이 듣는 게 아프간 하운드"라고 답하고 "빽가 씨는 안 들어보셨냐?"고 되물었다.
이에 빽가가 "그건 안 들어봤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빽가가 서남용과 다른 점을 찾으며 "저는 수염을 안 기르는데 남용 씨는 수염을 기르신다"라고 말하자 서남용은 "제 몸에 있는 것들은 그냥 놔둔다"라고 응수했고 빽가가 "저는 왁싱 신도라 모든 부위를 왁싱한다. 혹시 왁싱하시냐?"라고 묻자 서남용은 "왁싱은 안 하지만 가위로 다듬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서남용은 현재 살고 있는 집 월세가 지난 14년 동안 15~16만원 올랐다고 밝혔고 먹는 것, 특히 좋아하는 닭가슴살과 보충제에 돈을 제일 많이 쓴다고 말했다.
또 "가장 오래 연애하셨을 때 얼마나 만나셨냐?"는 빽가의 질문에 서남용은 "3개월. 그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