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빗을 갖고 다녀요”


김정환이 펜싱 시상식 전 화장실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오진혁, 김우진, 안창림, 김정환, 구본길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환은 “펜싱 사브르팀이 아이돌 뺨치는 외모로 F4라고 불리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런던올림픽 당시 멤버들이 완전 까진 사람이 없다. 그래서 F4라고 해주신 건데 요즘 후배들 보면 저희가 봐도 뽀얗고 키도 크고 잘생겼다. 막내 오상욱과 13살, 김준호와 11살 차이다”라고 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 시상식 전 화장실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 시상식이 나간다. 외모 평균을 제가 떨어뜨리기 싫어서 가서 물을 묻혀 머리를 정리한다. 그래서 시상식 사진을 보시면 가르마가 정갈하다. 머리빗을 장비 가방에 갖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구본길은 F4 중 가장 잘생긴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제가 생각하기엔 취향이 다 다르다. 10, 20대는 오상욱, 김준호를 저희는 30, 40대가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공동 2위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들 인터넷 많이 하네 ㅋㅋㅋ“, ”머리빗 ㅋㅋㅋ“, ”화장실ㅋㅋㅋ가르마 정리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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