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도끼질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유재석은 토마호크와 부대찌개, 채소밥을 준비했다. 토마호크를 미리 시도하면서 유재석은 “유튜브하는 분들이 이걸 하는 이유가 있네”라며 크기에 놀랐다.
처음 시도한 구이가 겉만 익어있자 유재석은 칼집을 내자고 제안했다. 기름을 부어가면서 익힌 뒤 시험삼아 먹어보기로 했다.
칼집을 너무 많이 넣어 축 늘어진 토마호크의 비주얼에 모두 난감한 표정이 됐다. 유재석이 먹은 고기는 맛있었지마 데프콘은 한입 먹은 후 “육회와 익은 거의 적절한 조화”라면서 차고 붉은 고기 속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밥을 안치고 부대찌개를 끓이면서 세 사람은 라이브 방송에 돌입했다. 유재석은 밥먹기 전 퍼포먼스가 필요하다면서 “장작을 팰게요”라고 나섰다. 장작을 폼나게 쪼개는 모습에 유저들은 ‘유꺽정’이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어 밥이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마솥 언박싱!”을 외치면서 솥뚜껑을 열었다. 뿌연 연기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다가 드러난 솥밥 자태에 ‘어디 가마솥이냐’라며 문의가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보면서 부대찌개 주문했다” 등 요리가 잘 되자 함께 흥분했다.“밥 비주얼 미쳤어”, “고기 맛있겠다“, ”침 고인다“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