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노래를 잘한다”


동물 음악대가 ‘아는 형님’ 연말 특집에서 깜짝 축하 무대를 꾸몄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형님 학교 종업식 편에 깜짝 등장한 동물 음악대. 표창장 시상을 앞두고 펭수와 ‘고막 여우’ 박진주와 깜짝 등장한 ‘소울곰’ 김태우는 지난 11일 발매한 캐럴 앨범 ‘크리스마스 리턴즈’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멜로디 위 펭수의 리드미컬한 랩과 박진주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 메인 보컬로 활약한 김태우의 소울풀한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는 현장과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의 깜짝 등장에 형님들과 위키미키는 깜짝 놀라는 한편 ‘크리스마스 리턴즈’를 함께 따라 부르고 손을 흔들며 노래에 화답했다. 이날 펭수는 “요즘 다들 힘든 시기인데 어떻게 하면 힘을 전달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동물 친구들을 모아 캐럴을 부르게 됐다”고 밝히며 의미 깊은 축하 무대를 완성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펭수 노래도 잘하네!! 곰이랑 여우도 의상 너무 잘 어울림”, “노래 너무 좋다. 펭러뷰”, “크리스마스 때마다 불러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축하 무대가 끝난 후 김태우는 “god에 있는 노래 잘 하는 김태우와 닮았다”는 김희철의 말에 “내가 더 노래를 잘한다”고 응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짧은 출연에도 큰 임팩트를 남겼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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