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들이 리더 선발 과정을 밝혔다.

30일 오후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데뷔 앨범 '보더: 데이 원(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엔하이픈은 CJ ENM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이 탄생시킨 첫 번째 팀이다. 또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에 출연, 수많은 미션을 수행한 바 있어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이 리더 선발 과정을 밝혔다. 맏형 희승은 "엔하이픈이 결성된 후 40일 동안 리더 선발을 진행했다. 인터뷰와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고, 저와 정원이 후보에 올랐다. 결정을 앞두고 면담을 하면서 나는 리더보다는 맏형이나 팀의 동료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원이 리더를 하게 됐다. 멤버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엔하이픈을 위해 노력하면 멋있는 그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리더 정원은 "멤버들이 나를 뽑아줘 놀라고 감사했다. 멤버들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희승이 말한 것처럼 멤버 모두들 리더십을 가지고 함께 성장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 그럴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더: 데이 원'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은 팝 힙합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데뷔를 확정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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