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답답한 요즘…통쾌한 복수극이라 만족했다"(복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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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라' 배우 김사랑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복수해라'(극본 김효진·연출 강민구)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민구 PD,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사랑은 "처음엔 제목이 '복수해라'가 아니었다. 대본을 봤는데, 박진감이 넘쳤다. 지루하지 않고, 4부까지 한 번에 읽히더라. 재밌다는 생각도 했다. 감독님, 제작진 분들을 뵀는데 너무 믿음이 가기도 했다. 좋은 기운과 느낌을 받아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2년 전 리포터로 얻은 단 한 번의 기회로 방송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직접 기획한 코너까지 대박을 치면서 리포터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자리매김한 강해라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도 있었다.

김사랑은 "평소 강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 의도에도 잘 맞았다. 감사하게도 같이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라와 내가 크게 비슷한 면은 없다. 하지만 솔직하고, 의지를 가진 성격은 비슷한 것 같다. 요즘 코로나19로 답답한 일들도 많은데, 우리는 통쾌한 복수를 한다. 여주인공이 당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같이 의기투합해서 복수를 한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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