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라인 정육점 대표 김재연 "나에게 삼겹살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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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를 버린 남자가 돼지고기에 빠진 사연부터 찰떡궁합 음식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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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수) 오후 tvN에서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 학업을 포기한 온라인 정육점 정육각 김재연 대표 자기님이 출연해 돼지고기 예찬을 펼쳤다.

김재연 자기님은 미국 유학을 가기 전 여행을 다니면서 2주간 돼지고기만 먹었다. 미국은 돼지고기가 비싸다는 말에 미리 먹으려던 것. 그러던 중 돼지고기 맛에 빠지게 되고 창업을 결심하며 결국 유학을 포기했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하동에서 지낸 어린 시절, 좋은 날이면 지리산 흑돼지를 잡아서 바로 구워 먹은 기억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먹는 취향도 밝혔다. 제주도 흑돼지는 갈치젓 등 제주도 특산물과 먹고 비계가 진할 때는 고추냉이와 먹는 것. 명이나물은 언제나 찰떡궁합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24mm 두께의 삼겹살을 데워진 프라이팬에 캐러멜라이즈하고 잘라서 나머지 두 면을 익혀서 먹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공통질문인 "나에게 삼겹살이란" 질문에 대해서는 "인생"이라고 답했다.


iMBC연예 김성현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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