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어두웠던 과거의 순간들을 꼽았다. 사나는 그 순간마다 멤버,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겨냈다고 자신했다.

28일 오후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다큐멘터리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TWICE: Seize the Light)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나연은 다큐멘터리에 담길 트와이스의 순간들에 대해 설명하다가, 가장 어두웠던 순간들도 녹여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 전에는 어두웠다. 과연 우리가 데뷔를 할 수 있을까 싶은 불안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자면, 몸이 많이 힘든 시절이다. 체력이 부족해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을 때 힘들어 어두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나는 "항상 하는 말이 있다. 9명이 함께하기에 해낼 수 있고, 버틸 수 있다는 말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투어를 하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멤버들이 있었기에 버텨냈다"며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 이 사람들 덕분에 내가 트와이스 활동을 하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 시즈 더 라이트'는 아홉 멤버의 성장기다. 총 8편으로 구성됐다. 오는 29일 첫 화를 전 세계 81개 지역에 공개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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