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이 김슬기를 보고 두근거렸다.


23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연출 오현종, 이수현)’ 21-22회에서 하경(김슬기)과 일권(이진혁)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진(문가영)은 하경에게 정훈(김동욱)과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진이 입술까지 내밀자, 하경이 “둘이 키스했어?”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하진이 “너 조 기자님한테 뭐 있지?”라며 일권과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하경이 아무 사이 아니라 하자, 하진이 “잘 어울리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하경은 “어울려? 나랑?”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후 하경은 일권을 만나 주짓수를 가르쳐줬다. 일권은 체구가 작은 하경을 얕보다가, 기습 공격을 받고 넘어졌다. 이때 일권은 하경과의 밀착 접촉에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운동을 마친 둘은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주량이 센 척하던 일권은 자리에서 그대로 기절했다. 하경은 집까지 그를 업고 가며 “다시는 술 같이 먹나 봐라!”라며 씩씩댔다. 하지만 잠결에 일권이 자신을 “귀여워”라며 끌어안자, 이후에도 계속 떠올리며 부끄러워했다.


시청자들은 “광대가 계속 안 내려오네”, “오늘 넘 달달하고 평화롭다”, “진짜 너무 재밌어. 시간 순삭 드라마”, “이진혁 완전 귀엽다”, “내가 다 심쿵!”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 앵커 이정훈과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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