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피 멤버 이승광이 4.15 총선 결과에 대한 불만과 더불어 대통령 비하 발언까지 막말을 쏟아낸 뒤 네티즌들의 뭇매에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승광은 17일 자신의 SNS에 총선 결과 지역구와 비례대표가 표시된 그래프와 함께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자기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거리에서 술 먹고 고성방가하고 클럽 가서 즐기던 시절 끝났다는 거 20대들의 즐거웠던 희락은 없어진다는 얘기 어쩜 좋을까? 돈있고 빽있는 친구들 사람들 우러러 봐야하는 진짜 사회주의 시대가 왔소이다”라며 “인터넷 댓글과 모든 SNS는 관리받고 글하나 쓰는 것 조차 눈치 봐야 되고 나라 욕하면 끌려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 5G 화웨이로 전국에 계통된 전산망으로 방안 구석까지 감시 당하며 살 생각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냥 뭐 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막말을 이었다.
이어 "대기업은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며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모든 기업들 공산화가 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은 더 늘리고 배급받는 사회가 도래할 거다. 마스크를 줄 서서 받듯이 이제는 모든 것들을 줄 서서 받아야 한다. 가능하시겠습니까? 통장에 돈이 많거나 땅 많거나 동산이 많은 사람들 선착순으로 탈세 및 횡령 보고 들어간다. 그러면 이제 나라에 내 재산 바칠, 아니! 털릴 준비되셨나요? 앞으로 대기업 삥 뜯다가 국민들 삥 뜯을 준비 들어가게 되면 모든 공기업부터 대기업순으로 횡령이나 불법으로 돈 번 기업인부터 일반인까지 삥 뜯기는 시대가 온다"라고 덧붙이며 "현재 국가 부채가 1,700조 이상이며 국민의 재산 다 털어도 국가 부채 못 막는다. 모든 국민의 꿈인 멋진 차를 끌고 멋진 집을 살고 싶던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한다. 아니 국가와 하나돼서 빨갱이 되면 된다. 그럼 그것보다 좀 편할 수도 있겠다.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이 많을 거라고 본다. 하지만 이겨내세요. 당신들이 뽑았잖아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승광은 정당표시가된 지도가 그려진 게시물을 올리며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니? 휴 조작 냄새가 너무 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 건가?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과 함께 #다 같이 충성 #문수령님 #시진핑황제 #개돼지들의 나라"라고 적으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런 이승광의 게시물이 커뮤니티를 통해 이슈가 되자 이승광은 커뮤니티 댓글과 SNS에 직접 찾아와 지적을 하는 네티즌들에게 "무식하게 천박하게 반박할 만한 내용 없이 댓글 달지 말고 공부 더 하고 오셔서 댓글 다세요." 라며 맞서는 글을 남기기도 했으나 현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황이다.
이승광에 대한 네티즌들의 논란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중이며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되자 이제 네티즌들은 이승광의 유튜브 채널로 몰려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출처 이승광 SNS,포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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