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공장 공장장’은 가수 승국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대결을 펼친 ’간장공장 공장장‘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간장공장 공장장’은 ‘붙잡고도’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중독성 강한 매력적인 음색 ‘간장공장 공장장’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었다. 이에 ‘간장공장 공장장’은 ‘가지마 가지마’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트로트가수 승국이었다.

승국이는 “원래 음악을 어려서부터 하고 연습생도 하다가 음악을 중단하고 형과 함께 횟집을 운영했었다. 그런데 임창정 선배님 가게에서 술도 먹고 어울리다가 노래방을 가게 되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오디션이 되어 그날 그 자리에서 15곡 정도를 불러 1차 합격을 했다”라고 한 승국이는 이후 이와 같은 오디션을 5번 정도 더 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승국이의 노래를 들은 유영석은 “가면을 썼을 땐 20대 초반의 R&B 보컬리스트인 줄 알았다. 이 목소리는 노래를 끝까지 들을 필요도 없는 농도 짙은 매력적인 음색이다”라고 칭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나도 발라드 가수일 줄”, “나얼이나 정엽이랑 비슷해서 놀람”, “1라운드 탈락이라니 믿을 수 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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