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결혼 10년 차 에바, “남편 보고 첫눈에 반해 먼저 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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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에바가 당당한 한국 아줌마로 사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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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0회에서 영국인 에바 포피엘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 2010년, 에바는 2살 연하의 레저 스포츠 강사인 남편을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에바는 “딱 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내가 먼저 대시했다. 스노보드 같이 타면서 얘기하다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 연락하며 지냈는데 안 넘어오더라. 그래서 여름에 다시 대시해서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첫눈에 반해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지만, 남편이 에바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 6개월이나 걸렸다는 것. 남편은 “에바가 너무 빠르고 강하게 밀고 들어오니까 놀랐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에바는 “왜 느낌이 안 왔어? 난 왔는데”라며 미소 지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짜 남편분 무슨 복이에요. 전생에 나라 구하신 듯. 행복하시길!”, “에바 여전히 미모는 그대로다”, “미수다 때부터 팬이에요.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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