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진이 아직 미혼인 이유에 대해 밝혔다.


25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20회에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플라워 고유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고유진은 축가를 부르기 위해 후배의 결혼식장을 찾았다가 가수 홍경민을 만났다. 홍경민은 “버진 로드 한 번 걸어야지. 나도 결혼하기 전에 축가 하러 가면 다 그 얘기했어. 언제까지 축가만 부를 거냐고”라고 말했다. 고유진은 “하도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해”라며 익숙해했다.
이후 고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래 사귄 친구는 최근에 없었던 거 같아요.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니까요”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그는 “결혼을 하려면 할 수 있었겠죠. 일단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결혼이 그려지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급하게 서두르고 싶지는 않아요”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유일하게 콘서트 가봤던 가수”, “노래방 항상 1순위!”, “지금도 플라워 노래 잘 듣고 있어요”, “너무 애정하는 가수~ 늘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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