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이 당시 상황을 밝혔다.



8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정호근이 내림굿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년차 무속인의 삶을 사는 배우 정호근이 내림굿 당시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정호근은 떨어져 살고있던 아내 장윤선씨에게 "나 신 받았다. 내림굿 했다고 통보했다. 아내가 침묵하더니 제정신이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장윤선씨는 "많이 고민하고 편지도 여러번 썼고 이혼하겠다고도 했다"며 받았던 충격에 대해 회상했다.
아들 정동섭씨 또한 "처음엔 몰랐다가 주변에서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더라"라고 상처받았던 심경을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상의가 없었다면 가족들의 상처가 크긴 했겠네요 ㅠㅠ", "요즘 안보이신다했는데 무속인이 되셨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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