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 2000:1 경쟁률! 빅토르 최 연기한 유태오 "레토는 힙스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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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칸이 주목한 영화 ‘레토’의 빅토르 최 역할을 맡은 유태오와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했다.


유태오는 한국인이면서 어려보이고 연기 경험이 있다는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며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었다.


오디션장에서 거침없이 연기를 선보였던 유태오는 “연기라는 게 단순 노동이라고 생각해요. 지휘자는 감독님이시고 저는 그냥 악기잖아요.”라고 말하며 “감독님이 표현하고 싶은 감수성을 이해해서 악기로 표현하면 결과는 감독님에게 맡겨야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러시아어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3주 밖에 없던 유태오는 “단순 무식하게 외웠다”고 전하고 빅토르 최와 턱선이 닮았다는 생각에 턱을 드는 특유의 제스처를 신경 썼다고 밝혔다. 러시아인 엑스트라 350명 앞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유독 힘들었는데 자신의 열정을 인정받으며 서서히 편해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러시아 사람들이 동양인의 정서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공감이 있고 흑백영화이지만 생각보다 젊고 힙하고 신나는 영화예요”라고 힙스터(?) 영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마스크가 되게 신선한 거 같아요! 뭔가 흑백영화랑 잘 어울림’, ‘러시아어 잘 하시는데?..대박ㅎㅎㅎ 힙한 영화 보러 가야겠어요’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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