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화) OCN 새 오리지널 '보이스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승영 감독은 이미 '보이스'가 시즌3까지 기획 되어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시즌1에 모태구라는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는데, 그에 못지 않은 훨씬 더 나쁘고 못된 악당이 나온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승영 감독은 "보이스는 범죄물 중에서도 짙은 어둠을 표현하는 드라마다. 시즌2에서도 그 장점을 이어받아서 악은 더 어둡게 표현될 거다. 하지만 시즌1에서는 1인의 강한 윤리적인 어둠이었다고 하면, 시즌2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공범들이 움직이는 범죄집단의 세계를 다룰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악을 마주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방송하게 됐다.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이진욱)의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더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1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