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첫 요리 도전에 '멘붕' 온 사연! "다니엘, 내 음식 기다리고 있는데..."



3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 4회에서는 강다니엘과 로꼬의 야식 먹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밤늦게 숙소에 도착한 강다니엘의 모습이 공개됐다. 강다니엘은 "최근에 컴백 주간이어서 진짜 잠을 못 잤다. 빠듯한 시간 속에 2주를 보냈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때 야식을 만들어 먹으려던 로꼬가 등장, 씻으러 가던 강다니엘과 만나게 되었다. 강다니엘은 로꼬가 연고를 바른 모습을 보고는 "이게 뭐예요, 면도 크림 묻은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그런 강다니엘의 모습이 귀여웠던 로꼬는 "야식을 해주겠다"며 직접 햄버거 요리에 나섰다.
하지만 로꼬의 첫 요리 도전은 그리 쉽지 않았다. 기름에 패티를 넣으려던 로꼬는 기름 소리에 당황하며 "원래 이런 건가"라고 물었고, 강다니엘은 "튀김하면 원래 '바샤샤샥, 자가자가' 한다. 조금 타면 긁어내고 먹으면 된다"고 대답하며 로꼬를 격려했다. 하지만 로꼬는 첫 패티를 태우고 말았고, 이에 강다니엘은 "기름이 많지 않아서 바닥에 닿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요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다니엘과 로꼬는 우여곡절 끝에 햄버거를 완성하게 되었는데, 로꼬는 강다니엘에 "진짜 너 없었으면 '포기 각'이었다"고 말했고, 이에 강다니엘은 "저는 형 없었으면 굶고 잤을 거예요. 맛있는데요? 대만족"이라며 로꼬의 햄버거에 감탄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로꼬는 "휴가 가서도 보통 사 먹거나, 시켜서 먹는데 이번 휴가에서는 만들어 먹고 싶어서 직접 배웠다"며 요리에 나선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진짜 멘붕이었다. 다니엘이 출출해하고, 내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당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강다니엘 튀김 얘기할때 바샤샤샥 자가자가ㅋㅋ너무 귀여워', '강다니엘 함냐함냐 마이무요♡', '로꼬 동생 챙겨준다고 요리하는 거 완전 멋있어', '로꼬~ 강다니엘 힘든 얘기 함께 공감하는 모습 다정해요~ 보기 좋아요 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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