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LA다저스타디움에서 기립박수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한정판 노래산타, 노래가 밥 먹여줘요’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에는 가수 박정현, 정기고, 알리, 한동근, 사무엘이 출연해서 매력을 뽐냈다.
박소현이 알리에게 “세계적 가수가 될 재목이다. 미국에서 기립박수를 받은적 있다구요?” 라고 묻자 알리가 “LA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는 정용화씨가 부르고 미국국가를 제가 부르기로 하고 갔다.”고 그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출연진 모두 "너무 떨렸겠다."라고 하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계속해서 알리는 “올림픽 주경기장보다 더 큰 것 같았다.” 하며 “거기다가 동양분들이 아니시고 다 외국분들이시니까 정말 머릿속이 새하얘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이 “우리나라 국가도 부담인데 다른나라의 국가를 부르는거니까 많이 부담됐겠다.”고 공감했다.




이어서 알리는 “굉장히 긴장하고 노래를 불렀어요. 그런데 굉장히 감사한게 기립박수를 해주시는 거예요.”라며 “이게 무슨 상황인지 처음엔 얼떨떨했다” 면서 "그런데 부르고 난뒤에 거기 평생을 오르간 반주를 해오셨던 오르가니스트 할머니께서 제 손을 딱 잡더니 ‘올해 내가 들은 미국 국가 중에 네가 최고다.’ 라고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고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그 말을 들은 박정현이 “저도 거기서 한적 있는데” 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가 “아 그 할머니 고정멘트예요?"라며 "끝나고나면 '올해는 너다.' "라면서 상황극을 했다. 그 뒤 박정현이 “저는 그런말 들은적 없어요.”라고 말하며 “그 할머니 분이 어쩜 그렇게 그 나이에 아직도 치시는지"하면서 "(그런데) 그런말은 정말 못 들어요.”라고 말하며 최고의 칭찬임을 설명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성희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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