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상이 유혜리를 찾아갔다가 봉변만 당했다.
11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에서 금정도(안내상)은 한석훈(김지한)과 금설화(류효영)가 피해입을까봐 걱정하면서 사귀정(유혜리)에게 사과하러 갔다.

“찾아 뵙고 사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라며 고개를 숙이는 정도에게 귀정은 “실례는 이런 게 실례다!”라며 물세례를 내린다. “무슨 염치로 여길 와!”라며 흥분한 귀정에게 정도는 그저 굽신거린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정도에게 귀정은 “그렇게 미안한 인간이 왜 그때 말을 안 했어! 사돈어른 하면서 떠받들어주니까 진짜 의사인 줄 알았어? 당신이 뭔데 날 속여!”라며 계속 욕을 보인다. 귀정이 펄펄 날뛰며 정도에게 극심한 모욕을 주는 모습에 백민규(이용주)는 경악하고 쩔쩔 매지만 엄마에게 꼼짝못한다.

“도와주려고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습니다. 멀쩡하게 잘 자란 사람이 부모 없는 거 그거 하나가 흠이라고 해서”라며 거듭 굽신거린다. 때마침 귀정의 집을 찾아온 석훈은 그 광경을 보고 씁쓸해한다.
석훈과 정도, 설화는 어떻게 엮이게 될까.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