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특집③] #하늘 #비 #바람, 가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뮤직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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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어도 왠지 허전하고 울적한 감정이 드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그런 가을에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음악'. 있는 그대로의 기분을 즐기며 감정에 솔직해지고 싶다면 가을에 듣는 음악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그중에서 특히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들을 세 가지 키워드인 하늘, 비, 바람으로 나눠 소개해볼까 한다. 왠지 가을과 딱 어울리는 이 노래들을 들을 때에는 있는 그대로 감정에 솔직해져 보는건 어떨까?

키워드 1. 하늘

▶<쇼! 음악중심> 솔지&두진수 - 서쪽하늘(원곡 : 이승철)

가을을 연상시키는 비와 하늘, 그리움까지 모두 담고 있는 노래. 그런 애절함의 끝을 보여주는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듀엣가요제>의 핫이슈였던 솔지와 두진수가 함께했다. 남여 듀엣으로 이루어져 있어 혼자 부를때보다 더욱 깊이 와닿는다.

▶<쇼! 음악중심> 정은지 - 하늘바라기

아빠를 생각하며 직접 작사를 한 정은지의 '히늘바라기'. 흔들리는 가을 바람에 가족을 생각하며 들으면 딱 좋은 노래. 우울한 마음에 위로를 주는 가사와 정은지의 다정한 목소리가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생각나게 만든다.


키워드 2. 비

▶ 태연(소녀시대) - RAIN

제목 그대로 'RAIN'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태연. 쓸쓸함을 표현한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다. 어지러진 듯 하지만 사실은 태연 혼자인 텅 빈 공간과 노래할 때 보이는 흑백 영상까지. 특히 비가 오는 날 들으면 후렴 마지막 부분의 '너를 그려 IN THE RAIN'이라는 가사 처럼 기억 속 누군가가 생각난다.

▶ <소풍> 윤하 - 우산
에픽하이의 노래에 윤하의 피쳐링으로 처음 나왔던 '우산'과 달리 윤하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버전이 오늘 소개할 음악이다. 비가 올때 우울한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노래로 울고싶을 때 이 노래를 듣는다면 왠지 빗물에 모든게 씻겨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키워드 3. 바람


▶ <나는 가수다> 스윗소로우 - 바람이 분다(원곡:이소라)

바람 하면 당연하게 처음으로 생각나는 감성음악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아닐까? 많은 버전이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여러 화음과 감정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섞인 스윗소로우의 버전이다. 가을과 참 잘어울리는 멜로디와 가사에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

▶ <나는 가수다> 한영애 - 바람기억(원곡:나얼)

나얼의 '바람기억'을 한영애가 재해석 했다. 관록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포인트. '바람 불어와 내 마음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라는 가사 처럼 이 노래를 들을땐 눈을 감고 지난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감상에 젖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iMBC연예 스타뉴스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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