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까, 연기나 잘 해요!”
우희진이 오미희의 계략에 속아 가짜 엄마와 만나게 됐다.
21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는 정원(우희진)이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수혁(장재호)은 정원에게 “어떻게든 정원씨 어머님을 내 손으로 찾아드리고 싶었다. 그동안은 외국에 계셨기 때문에 찾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한다. 정원 역시 감격에 찬 표정으로 친엄마라는 사람과 만났지만, 이는 승희의 계략이었다.
승희가 가짜 친엄마 대행인을 만들어 정원과 만나게 했던 것. 그는 “돈은 얼마든지 줄 수 있으니 윤정원을 속여 넘겨라”라고 지시했고, 가짜 친모는 난감해하면서 정원과 시간을 보낸다.


한편 승희는 은애(김현주)와 정원의 아기 시절이 함께 찍힌 사진을 버리면서 증거 인멸에 나섰지만 불안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정원 역시 친엄마와 시간을 보내지만 어색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는 자기도 모르게 은애를 떠올린다.
지완(현우성)의 부탁을 받고 정원의 친모에 대한 행방을 찾던 명수는 수혁이 먼저 정원의 엄마를 찾았다는 소식에 “그럴 리가 없다.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있는 분이 아니다”라며 의아함을 드러내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차옥심(이효춘)이 4년 전 문호(독고영재)와의 대화를 기억해냈고, 승희에게 ‘은애를 숨긴 것이 홍서방이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들의 엇갈리는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예고편에서 정원의 가짜 친모와 미선(박정수)의 악연이 드러나면서 정원이 그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인지 눈길을 모았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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