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영화 덕후’가 무서운 영화를 추천했다.
2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능력자들> 35회에서는 극한 공포를 즐기는 ‘강철심장’ 이인경이 출연해 ‘무서운 영화 BEST 3’를 선정했다.
먼저 김성주가 “전 세계 안 본 영화가 없는데, 그중에서도 무서운 영화를 뽑아달라”라며 추천을 바랐다. 이에 이인경은 “<헬레이저> 1편을 좋아하는데, 원작가 클라이브 바커를 좋아해서 보게 됐다”라며 첫 번째 영화를 추천했다. 이어 그녀는 “지옥에서 사도들이 나와 사람들을 고문하는데, 그 방식이 다채롭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두 번째 추천 영화는 바로 <사일런트 힐>이었다. 이인경은 “정말 재밌으니 꼭 보길 바란다”라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데프콘은 “저거 보면 잠 못 잔다”라고 경고했다. 이인경은 “어두워지면 해괴망측한 것들이 총출동하는데, 독창적인 비주얼이 매력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공포영화 덕후가 추천한 마지막 영화는 <기담>이었다. 이인경은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옴니버스식으로 만든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때 이경규가 “<복면달호> 배급사에서 배급했던 영화다. 흥행은 저조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가 “그것도 공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 김성주가 진행하는 <능력자들>은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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